June 7, 2023

“길고 딱딱한 이 물건 뭐냐” 공항에서 붙잡혀 마약 검사 받은 안영미

안영미가 입국할 때 공항에서 붙잡힌 이유

남편 만나러 2주간 미국 다녀온 안영미

개그우먼 안영미가 공항에서 붙잡힌 사연을 털어놨다.

이하 유튜브 ' 셀럽파이브 Celeb Five official'

지난 23일 유튜브 ‘셀럽파이브’ 채널에서는 안영미의 미국 여행 브이로그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미국에서 찍은 브이로그에 앞서 안영미는 제작진과 만나 한국에 입국하지 못할뻔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나는 정말 처음 겪는 일이었다”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내 가방에 뭘 달았더라. 세관에 걸렸다더라. 그래서 (가방을) 풀어봐야 했다”라며 “세관 직원이 ‘이 길고 딱딱한 게 뭐냐’고 묻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안영미 가방 안에 있던 물품은 할리우드에서 구매한 영화제 모형 트로피였다.

안영미는 모형 트로피라고 설명했는데도 가방을 풀어야 했다. 왜 그러냐고 묻자 세관 직원은 “요즘 이런 식으로 마약을 가져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일일이 전부 검사를 한 뒤에야 보내줬다고 했다.

당시 세관 직원은 가방 검사를 하러 온 사람이 안영미인 줄 알아본 것과 별개로 마약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했다. 안영미는 “나인 걸 알았는데도 마약 검사를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D는 “세관 일 잘하네”라고 맞장구쳤다.

안영미가 힘겹게 트로피를 공수해 온 것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왜 트로피를 선물로 골랐느냐는 물음에 그는 “다들 이렇게 명예욕이 없다. 나는 딱 보자마자 ‘선물은 이런 걸 해줘야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2월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 했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안영미

공항세관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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