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중

남자친구와 함께 경기도 가평 펜션으로 놀러 간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3시쯤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한 펜션에서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다 사라졌다”라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구조대는 펜션 근처 북한강 선착장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A 씨의 소지품을 발견했다. 이후 약 11시간 수색을 진행한 끝에 선착장 근처 물속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뉴스1은 이날 보도에서 “(여성) A 씨는 남자친구, 지인들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뉴시스도 “A씨는 남자친구, 지인 커플과 함께 가평으로 놀러 와 펜션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남자친구가 잠들었을 때 혼자 펜션 밖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실종 당시 여성은 혼자였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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