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불미스러운 여캠 신음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 여캠 신음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유명 여캠 A씨는 열혈팬(해당 BJ에게 쏜 별풍선 수가 상위 20위인 팬) B씨, C씨와 함께 술 먹방을 진행했다. 방송은 B씨 집에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C씨와 휴식을 취한다며 방에 들어갔고, 이후 해당 방에서는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일부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적었다.

혼자 남아 술 먹방을 진행하던 B씨 역시 점점 커지는 신음 소리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상황을 인지한 B씨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전자 음성으로 해명을 요구했다.

시간이 흘러 B씨는 잠긴 문이 열리자 방에 들어가 A씨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여태 방송 중인 것을 몰랐던 A씨는 “왜 방송 켰냐”며 소리를 질렀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프리카TV 측은 A씨의 방송을 3일간 정지했다. 정지 사유는 미풍양속 위배(지나치게 과도한 폭력, 위협, 혐오, 잔혹한 행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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