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퇴출 경고한 안정환

“같이 안 해도 된다”

안정환이 선수 말대꾸에 경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창단 4년 만에 전북을 제패한 ‘챌린지FC’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안정환은 4-1-4-1 포메이션을 다시 꺼내 들었다. 경기를 앞두고 이동국은 수비수 포백 라인을 지적했다.

이동국은 “지난주 경기 도중 가장 안 됐던 부분이 포백 라인을 계속 맞추자고 약속하고 그런 식으로 훈련했는데 안드레가 처져 있더라. 경기 도중 ‘이해를 못 하겠다.’고 하더라. 이 선수 한 명 때문에 세 명이 바보가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믿고 따라와 달라. 30년 넘게 훈련하면서 이게 정답이라고 하기에 권유하는 거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얘기해달라.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의 질책에 이어 안정환은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 그는 “밖에서 저희가 소리치면 대꾸하지 마라. 안드레도 마찬가지고 전부 다. 왜? 밖에서 보는 우리가 맞다. 핑계 대지 마라. 이건 용납하지 않겠다. 저는 함께 같이 안 가도 된다”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안정환

뭉쳐야찬다

이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