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의 6세 연하 신랑 정체가 알려졌습니다, 그게 누구냐면…”
홈페이지에 결혼 소식 올린 장나라
신랑은 드라마 ‘VIP’ 촬영감독으로 밝혀져
가수 겸 배우 장나라(42)가 결혼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예비신랑의 정확한 정체가 알려졌다.
YTN star는 “장나라와 결혼하는 예비신랑은 2019년 SBS 드라마 ‘VIP’에서 함께했던 촬영감독이다”라고 3일 보도했다. 해당 드라마에서장나라는 극중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을 맡아 열연했다.
두 사람은 교제 초반부터 서로를 양가 부모에 소개하고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예비신랑은젊은 나이에도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은 ‘훈남’으로 방송가에서도 주목받았다는 후문이다.
앞서마이데일리가예비신랑이 장나라와 드라마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장나라의 마음을 훔친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과거 장나라가 올린 ‘VIP’ 종영 단체샷이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종방일인 2019년 12월 24일 자신의 개인 SNS에 “촬영기간 동안 정선이는 힘든일이 많았지만 제게는 넘치게 행복한 시간이었고, ‘VIP’덕분에 앞으로도 행복할 거예요”라며 동료배우, 촬영팀 등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나라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50여명 가량의 촬영팀들이 모여 있다, 이 중에 장나라의 예비 신랑이 함께 있었던 셈이다.
한편 장나라는 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 일을 하는 6세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이후 배우로도 성공했다. 중국에 진출해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