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3, 2023

브라질전에 ‘예비신랑’ 얼굴 보러 간 여성, 알고 보니 진짜 유명인이었다 (사진)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브라질전

남편 보러 경기장 찾아온 유명인의 정체

유명 걸그룹 출신 가수가 한국-브라질전 직관 후기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하 소연 인스타그램
소연

해당 연예인의 정체는 바로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34)이다.

소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라질전 클리어. 경기 내내 플레이스테이션 보는 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평가전의 생생한 현장이 담겼다.소연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소연은 “그동안 부끄러버서(부끄러워서) 한 번도 안 찍어본 첫 운동장 배경 샷”이라며 셀카 사진도 게재했다.

소연은 “처음 대표팀 경기 보려고 집에서 나가던 중이었다”며 “나도 너무 떨려서 막 추웠다”고 덧붙였다.

조유민 / 뉴스1
조유민, 소연 / 소연 인스타그램

소연은 이날 예비신랑인 축구 국가대표 조유민(25·대전하나시티즌)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조유민은 지난달 23일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조유민은 지난달 31일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축구를 하면서 국가대표라는 것은 꿈으로 간직하고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 예비 신부와 같이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스스로 지치고 힘들 때, 항상 대표팀 갈 수 있다고 응원해 준 것이 예비 신부다.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뻐해 주고 눈물을 흘려줬다. 예비 신부가 국가대표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며 소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유민과 소연은 오는 11월 결혼한다. 신혼집은 대전에 마련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이다.

[2보] 한국, ‘세계 최강’ 브라질에 1-5로 완패했다브라질과 친선 경기 가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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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이날 브라질에 1대 5로 패배했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와 차례로 친선전을 벌인다.

한국브라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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