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로 인연 맺은 홍영기와 김태현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우정

얼짱 출신 사업가 홍영기가 개그맨 김태현과 우정을 자랑했다.

홍영기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팬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영기는 한 네티즌에게 ‘개그맨 김태현, 얼짱시대 멤버들이랑 아직 연락하세요?’라는 질문을 받고, 김태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김태현을 결혼식에 초대하는 홍영기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김태현은 “그래그래 축하해. 결혼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랑 하는 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영기는 “아쉽게도 그렇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영기는 “네, 한 3월쯤에 오빠한테 결혼식 초대 안 하냐면서 나는 할 거라고 보냈던 건데 진짜 웃기다”라며 김태현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특히 홍영기는 지난해 ‘얼짱TV’ 통해 10년 만에 김태현과 재회하자 눈물을 흘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김태현은‘얼짱시대’ 시즌1부터 시즌6의 진행을 맡았다. 지난 4월 13일에는 배우 장광의 딸 미자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홍영기는 얼짱 출신 사업가로 뷰티,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2012년 3살 연하의 남편 이세용과 혼인신고를 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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