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8, 2023

“원만하게 합의했다”…배우 김민정, 3년 만에 전한 ‘이별’ 소식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원만하게 합의”

“배우 김민정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배우 김민정이 전속계약 효력 및 출연료 지급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이었던 소속사와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배우 김민정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소속사 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전 WIP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상호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했고,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하여 원만하게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상호 사실관계에 대한 인식 및 법률적 해석에 있어 견해가 달라 소송 등을 진행 중이었다”면서 “서로의 입장과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 분쟁과 관련하여 어느 한쪽에게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서로에게 추가로 지급할 출연료나 미정산 비용 등에 대한 별도의 정산 절차 없이 더 이상 상호 전속계약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와 같은 합의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및 각자 신청하였던 가압류 역시 종결 및 해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으로 당사와 배우 김민정을 걱정하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사와 배우 김민정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자료 사진

앞서 김민정은 2019년 3월 WI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3월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이 만료됐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민정은 그동안 소속사가 매니지먼트사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전속계약이 자동 연장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김민정과 소속사는 약 3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김민정 자료 사진

김민정은 1982년생으로 현재 40세다. 1990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미망인’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아일랜드’ ‘패션 70’s’ ‘뉴하트’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다음은 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공식 입장 전문이다.

1. 안녕하세요 ‘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박상오 변호사입니다.

2.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소송 등 분쟁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상호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하였고,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하여 원만하게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3.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상호 사실관계에 대한 인식 및 법률적 해석에 있어 견해가 달라 소송 등을 진행 중이었으나, 서로의 입장과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 분쟁과 관련하여 어느 한 쪽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4. 이에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서로에게 추가로 지급할 출연료나 미정산비용 등에 대한 별도의 정산절차 없이 더 이상 상호 전속계약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5. 이와 같은 합의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및 각자 신청하였던 가압류 역시 종결 및 해제할 예정입니다.

6. 이번 건으로 당사와 배우 김민정을 걱정하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와 배우 김민정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정

이별

배우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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