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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자 연예인 사망설, 급속 확산…사실은 이렇습니다 ( 본인 입장)
암 투병 서정희 사망설 유튜브서 확산
“가짜 뉴스”라며 서정희가 입장 밝혀
암 투병 중인 유명 연예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유튜브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해당 연예인의 영정 사진까지 있었다.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 사망설이 유튜브에서 확산했다.
지난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서정희는 병원에서 공식 사망했다. 그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섬네일에는 합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정희의 영정 사진까지 있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가짜 뉴스’로 확인됐다. 사망설이 제기된 서정희가 직접 글을 올려 이를 부인했다.
서정희는 27일 인스타그램에 해당 유튜브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 이 유튜버는 클릭 수로 돈을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저를 판다. 제가 병원에서 공식 사망했다며 영정 사진까지 만들었다. 자극적으로 유인한다”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이어 “저는 29일 4차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저는 이런 유튜버들의 피해자다. 가족들, 친구들, 교회 식구들 전화가 빗발친다. 이런 기사를 어찌할까?”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서정희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지난 4월 전해져 안타까움을 줬다. 서정희는 현재 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1962년생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가정폭력 피해를 겪으며 2015년 이혼했다. 1남 1녀가 있으며 첫째인 서동주는 방송인 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