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7, 2023

10년차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모두가 아쉬워할 소식 전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자필로 소식 알려

소속사 “멤버로서 음악적 활동은 함께 할 예정”

그룹 빅스(VIXX) 멤버 혁(본명 한상혁)이 소속사를 떠난다.

빅스 혁 / 이하 혁 인스타그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혁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 당사와 혁은 오랜 시간 깊은 대화 끝에 양측 합의로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향후 빅스 멤버로서 음악적 활동은 함께할 예정이다”라며 “각별한 믿음으로 약 10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 준 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젤리피쉬는 혁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혁의 계약 해지 소식은 지난 1일 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손 편지를 게재하며 알려졌다.

이날 혁은 “최근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온 젤리피쉬에서 시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게 해드린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든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여러분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보냈던 시간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변함없을 거라고 꼭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의 뿌리와도 같은 빅스와 별빛(빅스 팬클럽)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제가 조금씩 성장하는 시간 동안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저 빅스 막내 혁의 활동도, 한상혁의 활동도 계속해서 믿고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2012년 빅스의 멤버로 데뷔한 혁은 서브 보컬이자 리드 댄서로 활동했다.

그는 빅스로 활동하며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 인형’, ‘사슬’, ‘향’, ‘도원경’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음악 활동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영화 등에서도 활약했다.

빅스

빅스혁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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